롯데제과 직원 투신소동 ‘시끌’...문재인 정부 비판했다 부당해고?
롯데제과 직원 투신소동 ‘시끌’...문재인 정부 비판했다 부당해고?
  • 최양수 기자
  • 승인 2019.07.19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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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본사전경(사진출처=롯데제과)
롯데제과 본사전경(사진출처=롯데제과)

[이슈인팩트 최양수 기자] 롯데제과에 재직하는 40대 남성이 부당해고를 당했다며 본사 건물에서 투신소동을 벌여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부실한 직원 관리로 동시에 도마에 오른 상황이다. 

19일 경찰과 롯데제과 등에 따르면 롯데제과 총무과 직원인 A씨는 이날 오전 8시50분쯤 서울 영등포구 롯데제과 본사 건물 18층 난간에서 자살 소동을 벌였다.

A씨는 이날 오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불러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자유한국당 관계자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당 관계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던 A씨는 10시45분쯤 건물에서 내려왔다.

A씨는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현 정부 때문에 회사가 힘들어졌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이후 회사로부터 부당하게 해고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제과 측은 현재 A씨와 상담중이라며 A씨의 부당해고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복수의 언론을 통해 밝혔다.

한편 A씨는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현 정부 때문에 회사가 힘들어졌다’, ‘회사 내부에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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