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종필의 생각대로 톡톡] 여성 경영인
[하종필의 생각대로 톡톡] 여성 경영인
  • 이슈인팩트
  • 승인 2019.07.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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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필 중원대 교수(본지 편집자문위원)
하종필 중원대 교수(본지 편집자문위원)

[이슈인팩트 하종필 중원대 교수] 회사법인의 감사를 맡아 여성경영인을 도와주었다. 대부분의 회사 경영은 남자가 하는데 차츰 여성 경영인이 늘어나는 추세다. 남자든 여자든 경영을 맡으면 많은 책임이 따른다.

사무적으로는 일상적인 문서작성 뿐만 아니라 전문 분야에 해당하는 회계, 세무, 디자인, 포장, 수출 송장 작성을 처리해야 한다.

전문지식이 없으면 비용을 들이더라도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좋다.

한편으로는 사람들을 만나 정보를 나누고 교류를 해야 하는 위치다. 가정에 충실했거나 충실해야 하는 여성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언제 어디서 만날지 알 수 없고 상대방의 마음, 학력, 재산, 기술을 파악하는 게 쉽지 않다. 어린 나이라면 ‘일을 배운다.’라는 것과 승진과 재산 증식 이라는 희망이 있다.

그러나 나이든 여성에게는 가정으로부터의 희생, 경험해보지 못함으로써 느낄 두려움 뿐만 아니라 실패하면 회복하기 힘든 위험부담을 안아야 되는 용기가 있어야 경영자의 자격이 주어진다.

여성으로서 경영인이 되는 것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님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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