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강타 우주안 ‘3각스캔들’ 시끌 사생활침해 논란으로
오정연 강타 우주안 ‘3각스캔들’ 시끌 사생활침해 논란으로
  • 유현이 기자
  • 승인 2019.08.03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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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둘러싼 얽힌 연인 관계... SNS 공방으로 공개 돼
참고사진=오정연이 출연했던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참고사진=오정연이 출연했던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슈인팩트 유현이 기자] 가수 강타를 둘러싼 오정연과 우주안의 폭탄 발언들이 연예계 안팎으로 논쟁을 낳고 있다. 논쟁의 핵심은 개인적인 사생활 및 명예 침해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방송인 오정연은 지난 2일 SNS를 통해 과거 교제한 특정 남성의 외도를 폭로했다. 그는 글에서 “내가 어릴 때부터 우상으로 생각해 온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앞서 우주안이 강타와 교제한 사실을 언급해 강타에게로 팬과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중에게 알려져 있듯 오정연은 kbs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이다. 우주안은 걸그룹 레이디 출신의 레이싱모델이다.

앞서 지난 1일 우주안은 자신의 SNS에 지난달 31일 강타와 함께한 영상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 영상 속 강타가 “예쁜 애”라고 하자, 우주안은 “다가가서 뽀뽀하시면 됩니다”라고 화답했다. 역할극을 나누던 두 사람은 뽀뽀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해당 영상에 대한 관심이 쏠리자, 영상은 삭제됐다.

팬들의 관심이 확한하자 강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한 언론에 “강타와 우주안은 과거 교제했던 사이지만, 끝난 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우주안은 헤어졌다 최근에 다시 만나 해당 영상은 지난달 말 찍은 것이라고 해명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당사자중 하나인 남자 강타는 이 논란과 관련 “우주안과 지난해 헤어졌다 최근에 다시 만난건 사실이지만 서로 인연이 아닌 것으로 판단 헤어지기로 결정했다”는 취지의 글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해명에 나섰다.

그러나 이후 오정연의 폭로가 이어지며 세 사람의 복잡한 스캔들은 뜨겁게 가열됐다. 오정연은 2일 오후 인스타그램 계정에 “반년 정도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 일찍 자겠다더니 몰래 여자와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 사람이 오히려 당당하게 나왔다면 충격은 배가된다”고 의미심장하게 썼다.

그러면서 “더구나 그 연인이 내가 어릴 적부터 우상으로 생각해왔던 사람이라면 내가 보고, 듣고, 믿어왔던 세상의 모든 것이 다 거짓으로 느껴지게 될 정도의 어마어마한 파문이 일어난다”며 “이 일은 2년 전 내가 직접 겪은 일이고, 나는 그 이후 크나큰 상처를 받아 참 오래도록 아주 힘들었다. 어렵게 극복해 행복하게 잘살고 있는데, 어제오늘 실검(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떠 있는 두 당사자의 이름을 보니 다시 그 악몽이 선명하게 떠오른다”고 적었다.

오정연은 “남의 눈에 피눈물 나게 하고도 뻔뻔한 사람은 벌을 받아야 마땅하겠지만, 또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잘 수습해서 활동하고 살아가겠지. 최소한의 도리가 살아 숨 쉬는 세상이 되길 바라는 건 진정 헛일일까”고 답답한 심경을 밝혔다.

또 자신이 이런 글을 올린 것에 대해 명확한 이유도 밝혔다. 오정연은 “공인이 아닌 한 여자로서 최대한 담백하게 팩트만 담아 쓴 글이니 태클 사절”이라며 “더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오정연의 글은 ‘강타 스캔들’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강타를 둘러싸고 오정연과 우주안 세 사람관 애정 관계가 있었음이 짐작되는 대목이 SNS 곳곳에 발견된다.

현재 논란이 후끈한데도 정작 당사자의 주역인 강타는 이렇다할 명확한 해명은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또 이들간 SNS 논쟁이 부적절한 사생활 침해와 명예훼손 위법성 여부로도 번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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