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D-2, 트럼프-김정은 ‘세기의 담판’ 임박
북미정상회담 D-2, 트럼프-김정은 ‘세기의 담판’ 임박
  • 이완재 기자
  • 승인 2018.06.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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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둘 다 싱가포르行...트럼프 캐나다, 김정은 평양서
참고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참고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이슈인팩트=이완재 기자] 세기의 담판으로 회자되며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북미정상회담을 D-2로 다가왔다. 세기의 담판 주역이 될 도널트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10일 나란히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이어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이날 주요 외신 및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캐나다 퀘벡에서 9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께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싱가포르로 출발했다. 회담 준비를 위해 회담 이틀 전 싱가포르행을 결실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오후 8시께 싱가포르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북한 김 위원장도 이날 오전 평양에서 싱가포르로 출발해 트럼프 대통령과 비슷한 시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 돼 두 사람의 사전 접촉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은 자신의 이동편이 될 항공기 편을 중국이 제공하는 국적기를 이용할지, 국적기인 참매1호를 이용할지로 또다른 관심사가 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전날 “김 위원장이 이번 일요일(10일) 싱가포르 창이(樟宜) 국제공항에 도착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싱가포르에 도착한 뒤 차례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는 세인트레지스호텔과 샹그릴라 호텔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거리로 600m가 채 안되는 근접 거리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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