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자녀의혹vs 조국자녀의혹 맞불 ‘진실은?’
나경원자녀의혹vs 조국자녀의혹 맞불 ‘진실은?’
  • 이완재 기자
  • 승인 2019.08.31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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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원내대표(자유한국당 홈페이지)
나경원 원내대표(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이슈인팩트 이완재 기자] 조국 정국과 맞물린 이른바 실정 장외공방전이 이번엔 ‘나경원 자녀의혹’으로 확대되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포털 다음 네이버 실시간검색어에는 ‘나경원 자녀의혹’이라는 문구가 검색어 1위 등 상위권에 올랐다. 해당 문구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부터 검색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날 네티즌들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오늘 아침 검색어는 #나경원자녀의혹이다”이다.

해당 문구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지지층에서 실검을 이용한 후보자 지키기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문구는 조국 후보자의 자녀 의혹이 불거진데 대해, 상대 진영인 야당의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자녀의 대학 입학에 있어 부정이 있었다는 의혹을 강조한 일종의 맞불작전으로 해석된다.

앞서 ‘뉴스타파’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나 원내대표의 딸이 성신여대 현대실용음악학과에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으로 입학하는 과정에서 부정 입학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나 원내대표는 뉴스타파 측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법원은 나경원 원내대표 측이 ‘뉴스타파’ 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형사재판에서 1심과 2심 모두 ‘뉴스타파’ 측에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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