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지지율 이낙연 1위...조국 법무 3위 약진
차기 대선 지지율 이낙연 1위...조국 법무 3위 약진
  • 이준 기자
  • 승인 2019.09.1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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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여론조사 결과 ‘이낙연-황교안-조국’ 順
이미지 출처=sbs카카오tv 캡처
이미지 출처=SBS/카카오TV 캡처

[이슈인팩트 이준 기자] 한가위 기간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현 국무총리가 1위를 차지했다. 주목할 점은 신임 조국 법무부 장관이 대선주자 지지율 3위에 오르며 약진했다. 지난 광복절 기간 같은 여론조사 기관에서 실시한 결과와 비교하면 당시 4.4%로 6위였던 조 장관이 이번 조사에서 2.6%P 올라 3위에 올라 선 것이다.

14일 SBS는 한가위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당장 내일 대통령 선거를 한다면 누구를 찍을 것이냐는 물음에 이낙연 총리라는 응답이 15.9%로 가장 많았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14.4, 조국 법무부장관이 7, 유승민 의원 5.3, 이재명 경기지사 5%로 나타났다.

이어서 박원순 서울시장,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기관인 칸타코리아 측은 이번 결과를 “황 대표는 보수층의 대표주자로서 부각이 된 측면이 있고, 조 장관은 40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 새로운 여권 후보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조 장관이 임명된 지난 9일 오후부터 11일 오후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0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는 ±3.1%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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