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초여름 녹음 산행...충북 단양 황정산을 찾아
[포토뉴스] 초여름 녹음 산행...충북 단양 황정산을 찾아
  • 윤우란 기자
  • 승인 2018.06.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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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팩트=윤우란 기자] 싱그러운 녹음이 전국 산야를 신록으로 물들이고 있는 가운데 16일 경기도 용인의 한 산악회 소속 회원들이 충북 황정산을 찾아 호연지기를 키웠다.

산악회 일행은 아침 일찍 용인을 출발,목적지인 황정산을 오르며 건강과 함께 친목을 도모하고 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정상에 오른 후 하산길에는 이름 모를 능선에 돌탑을 쌓으며 가정과 스스로의 평온을 기원하는 소원을 빌기도 했다.

한편 네이버 백과사전에 따르면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에 소재한 황정산은 높이 959m의 명산이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인근 도락산과 마주보고 있다. 단양군의 유명한 다른 산과 명승지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칠성암이 신단양팔경의 하나로 지정되면서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 산은 신라시대에 창건된 천년고찰인 대흥사와 원통암을 비롯하여 마당바위·누에바위·괴물바위·돌탑바위·남근바위 등이 유명하다.

산은 바위가 많고 능선은 험한 편이다. 정상부 능선에는 산행의 재미를 더해주는 암릉이 있다. 정상에 서면 남쪽으로 백두대간이 웅장하게 뻗어 있고 동북쪽으로 도솔봉과 묘적봉이, 그 아래로는 사인암계곡·대흥계곡·황정리 마을이 보이고 서쪽으로 도락산이 보인다. 산행시간은 5시간 안팎이다. (사진=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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