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가 장남 이선호 ‘마약 밀반입’ 오늘 첫 재판 결과는?
CJ가 장남 이선호 ‘마약 밀반입’ 오늘 첫 재판 결과는?
  • 원용균 기자
  • 승인 2019.10.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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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가 장남 이선호씨(사진출처=CJ)
CJ가 장남 이선호씨(사진출처=CJ)

[이슈인팩트 원용균 기자]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씨가 7일 마약 밀반입으로 구속된 후 첫 재판을 받는다. 법조계 안팎으로 이씨가 이날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4명등을 선임하고 재판에서 선처를 호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씨는 지난달 변종 대마를 흡연하고 밀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다.

인천지법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 인천지법 410호 법정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대마)로 구속기소된 CJ그룹 장남 이선호씨(29)의 공판준비기일이 열린다.

이씨 사건은 인천지법 제12형사부에 배당됐으며, 심리는 송현경 부장판사가 맡는다.

앞서 이씨는 지난 9월 1일 오전 4시55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액상 대마 카트리지 20개, 대마 사탕 37개, 대마 젤리 130개 등 변종 대마 1000달러(약 119만원 상당) 상당을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대마가 든 배낭을 메고 그대로 세관을 통과하려다 적발됐다.

구속수감된 이후 이씨까 지난 4월 초부터 8월 3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등에서 마약류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수차례 흡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는 검찰 조사에서 4월 미국인 친구의 권유로 대마를 처음 흡연했고, 귀국 전에도 친구와 함께 대마를 구입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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