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술 광고 논란 오비맥주 불매운동 위기 ‘불똥’...“과거 음주운전 교통사고”
김준현 술 광고 논란 오비맥주 불매운동 위기 ‘불똥’...“과거 음주운전 교통사고”
  • 원용균 기자
  • 승인 2019.10.10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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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오비맥주
사진출처=오비맥주

[이슈인팩트 원용균 기자] 최근 맥주 광고 모델로 발탁된 개그맨 김준현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회자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 논란이 뜨겁다. 김준현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전력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김준현을 모델로 쓴 오비맥주가 불똥을 맞고 있는 모양새다. 일부 누리꾼과 소비자들은 불매운동까지 거론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오비맥주 카스는 개그맨 김준현과 가수 에이핑크 손나은을 제품 모델로 발탁했다. 오비맥주 카스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광고 모델로 에이핑크 손나은과 개그맨 김준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준현은 지난 2010년 7월 음주운전으로 보행자의 발등을 치는 사고를 낸 전력이 있다. 당시 김준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1%로 면허정지 수치였다. 해당 김준현의 음주운저사고로 피해자는 왼쪽 발등 뼈가 골절되는 전치 3~4주의 부상을 입었다. 사고 후 피해자와 김준현은 원만히 합의절차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준현은 4개월의 자숙 끝에 복귀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 사이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준현은 광고 모델로서 각종 홍보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이에 “김준현은 음주운전으로 처벌 받았다. 그런 사람이 술 광고를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 “본인이 광고를 안 찍는게 맞았을텐데”라며 비판에 나섰다. 이밖에도 “스스로 광고에서 하차하지 않는다면 불매운동을 할 것”이라는 강경한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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