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오토바이, 신모델 엠보이 발매 2주만에 초도물량 600대 완판
대림오토바이, 신모델 엠보이 발매 2주만에 초도물량 600대 완판
  • 최양수 기자
  • 승인 2019.10.1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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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팩트 최양수 기자] 대림오토바이는 9월 23일 발매한 엠보이(M-BOY)가 발매 2주 만에 판매량 600대를 넘어서며 이륜차 시장에서 새로운 베스트셀러 모델의 탄생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엠보이는 승용과 상용시장을 넘나들며 다양한 시장에서 두루두루 사랑 받을 수 있는 유틸리티 스쿠터로 대림오토바이는 이 모델의 활용성과 효율성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엠보이가 기록하고 있는 판매량 600대의 초기 시장 반응은 대림오토바이의 다른 모델들의 판매수치와 비교해도 상당히 빠른 편이며 침체되어 있는 이륜차 시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성과로 대림오토바이는 판단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성비가 소비의 우선이 되는 시대에 가격대비 우수한 스펙과 내연기관 스쿠터의 무난한 성능 그리고 대림오토바이 네트워크를 통한 안정적인 사후처리 요소가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림오토바이의 엠보이는 낮은 시트고와 컴팩트한 차체를 가져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운전할 수 있어 승용 시장에서의 타겟층이 매우 넓고 다양하다. 그리고 상용 시장에서도 별다른 옵션을 장착하지 않고도 배달통을 실을 수 있는 넉넉한 적재공간이 있어 음식점 등에서 상용 용도의 이륜차로 활용이 가능하다. 추가로 리어캐리어 등을 장착하면 배달전문 딜리버리 용도의 이륜차로도 얼마든지 활용이 가능하다.

대림오토바이는 현재 다양한 배달대행 전문업체들이 엠보이에 대해 적지 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초기 판매된 수량의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면 대형프렌차이즈 및 전문배달대행업체 등의 대량납품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대림오토바이는 엠보이의 판매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 상용시장에서의 대림오토바이 점유율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대림오토바이의 상용시장 점유을은 낮은 편이 아니나 시티베스트 등 언더본 스타일 모델에 다소 한정되어 있어 일부 모델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때문에 상용시장 소비자 니즈의 다양성을 만족시켜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는데 이번 유틸리티 스쿠터인 엠보이의 판매로 인해 좀 더 많은 상용 시장의 소비자들을 끌어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대림오토바이의 대리점주들을 대상으로 발매 전 진행된 엠보이의 사전 시장조사에서 엠보이는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많은 대리점주들이 엠보이를 처음 경험해본 그 자리에서 미리 선주문을 요청하는 등 그 어떤 모델들보다 실질적인 반응이 좋았다고 대림오토바이는 밝혔다.

엠보이는 기존의 대림오토바이 유틸리티 스쿠터 라인업 모델보다 활용도와 가성비가 더욱 향상된 모델이라는 것이 대림오토바이 측의 설명이다. 엠보이는 효율성이 그 어떤 요소보다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시대에 발맞춰 탄생한 전천후 모델이며 어찌 보면 초기 시장 반응이 좋은 것은 사실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대림오토바이 담당자는 엠보이가 시대가 원하는 요소를 모두 갖춘 스쿠터인 만큼 새로운 베스트셀러 모델의 탄생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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