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동별 지정하는 '핀셋 지정' 예고
[이슈인팩트 최진경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이 오늘(6일) 발표될 예정이어서 주택 수요자 및 부동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6일 오전 10시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지정을 논할 예정이다. 결과는 이날 오전 11시30분에 발표된다.
적용지역으로는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과천, 대수 수성구 등에 속한 지역이 거론된다. 이와함께 주택시장이 장기간 침체된 부산·남양주·고양시 등 일부 조정대상지역도 규제에서 풀릴 것으로 예상돼 시행여부에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이번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경기 과천·광명·하남,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구 수성구, 세종시 등 전국 31개 지역이 이에 해당된다.
앞서 정부는 공급위축 등 부작용 우려를 해소하고 시장 안정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동별로 지정하는 이른바 ‘핀셋 지정’을 예고한바 있다.
저작권자 © 이슈인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