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 이준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포털사이트 댓글 조작을 지시한 혐의로 오늘 2심 결심공판이 열린다.
앞서 김 지사는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상황이라 오늘 특검의 구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경수 경남지사의 2심 결심공판이 14일 열린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차문호)는 이날 오후 2시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한다.
1심에서 특검은 김 지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1심은 김 지사의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징역 2년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지사는 법정구속됐지만, 지난 4월 보석을 허가받아 석방됐다.
이날 공판에서는 김 지사의 최후 변론도 예정돼 있다.
재판부는 이날 결심공판에서 양측의 의견을 충분히 들은 뒤 올해 안에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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