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SW중심대학 총장 간담회 열려
건국대, SW중심대학 총장 간담회 열려
  • 윤우란 기자
  • 승인 2018.06.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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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팩트=윤우란 기자] 건국대는 19일 교내 행정관 4층 대회의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SW 중심대학 총장 간담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건국대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선정된 대학들이 사업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SW교육 혁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건국대 민상기 총장, 강원대 김헌영 총장, 숭실대 황준성 총장, 한림대 김중수 총장, 한양대에리카 김우승 총장과 기존 20개 SW중심대학 총괄책임 교수 20여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SW중심대학 관계자들은 인문·사회·예술 등 계열별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SW융합 교육과정 개발과 온라인 콘텐츠 개발·공동 활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산업체와 연계된 실습 위주의 SW기술 창업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기업가정신, 세미나 등 보편적인 집합교육에 편중된 대학 창업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산업체와 연계된 실습 위주의 SW기술창업교육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위해 SW중심대학은 산학프로젝트 중심의 SW분야 기술창업 특성화 교과목을 개설하고 사업화가 가능한 창업 프로젝트 발굴, 사업화 자금 지원 등 종합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운영을 검토하기로 했다.

건국대는 학제개편을 통해 SW전공자 입학정원을 2018년 기준 143명에서 203명으로 끌어올리고, 사업체 수요에 기반한 모듈 트랙제와 다양한 플러스 학기제 도입 방안 등의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날 유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2만명의 SW전문 융합인력이 배출될 수 있도록 SW중심대학이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과기정통부도 SW중심대학을 내년까지 30개로 확대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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