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진로교육학회, 서울대 호암 교수회관서 추계 공동국제학술대회 개최
한국진로교육학회, 서울대 호암 교수회관서 추계 공동국제학술대회 개최
  • 윤우란 기자
  • 승인 2019.11.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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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팩트 윤우란 기자] 한국진로교육학회(회장 이지연,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는 11월 21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추계 공동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추계 공동국제학술대회는 한국진로교육학회가 충남대 BK21 사업단과 생애개발상담학회 공동으로 ‘진로교육과 진로상담의 Collaboration !’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된다. 이 주제는 우리나라 진로교육과 진로상담의 협업과 협력을 강조하며, 글로벌 정책 트렌드, 최신 이론과 실천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하여 향후 모든 국민의 진로개발을 지원하는 실천적 학문 분야로서 진로교육과 진로상담의 미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국제학술대회에는 초·중등학교의 교장·교감·진로전담교사, 연구자, 진로교육과 진로상담 학자, 시도교육청 관계자, 그리고 민간기업 및 관련 시민단체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다.

기조강연 발표자인 Ronald Sultana 교수(말타 대학)는 ‘생애 전반 관점에서 진로교육과 진로지도의 질적 수준 향상(Improving the quality of career education and guidance from a lifelong perspective: Learning from international practice)’이란 주제로 진로교육과 진로지도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국제적 실천 사례를 소개함으로, 양적 수준에서 질적 수준으로의 한 단계 발전하는 진로교육의 기본 방향성을 강조한다.

첫 번째 주제 발표자인 Mary McMahon 명예교수(호주 퀸즈랜드 대학)는 새로운 진로상담의 이론적 접근으로서 내레이티브 진로상담에서 필요한 시스템이론과 실제 적용을 소개한다. 두 번째 주제 발표자인 Pedero Moreno da Fonseca 박사(CEDEFOP:유럽직업훈련개발센터)는 국제적 도전 과제인 평생 진로지도를 위한 해외 정책들에 관한 발표를, 마지막 주제 발표자인 Kobus Maree교수(남아프리카 프레토리아 대학)는 개인의 진로·생애 스토리에 초점을 둔 구성주의 이론과 실제 적용 방법 등을 발표한다.

세 개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에는 정윤경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임은미 전북대 교수,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동혁 건국대 교수, 김한준 한국고용정보원 선임연구위원, 정애경 경인교육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하였으며 한국진로교육학회 부회장인 김희수 교수와 생애개발상담학회 부회장인 손진희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한다.

한국진로교육학회 이지연 회장은 “진로교육이 무엇을 가르치고 어떤 성과를 만들 것인가?에 집중한다면, 진로상담은 어떻게 전달하며 전달자의 역량을 함양할 것인가?에 초점이 있으나, 상호 배타적 학문 영역이 아니고 이론적 기초와 실제적 측면에서 깊게 연계되어 있어 긴밀한 협력과 협업이 필요하다”며 “또한 평생학습시대 진로교육 본위론적 관점에서 진로교육/진로지도(상담)/진로정보의 역할이 모든 교육과 훈련 안에 핵심 요소로 작동되어 전 국민의 진로개발을 지원하는 실천적 학문 분야로 발돋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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