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연루 검찰수사관 숨져...수사 새 국면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연루 검찰수사관 숨져...수사 새 국면
  • 윤우란 기자
  • 승인 2019.12.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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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KBS화면 캡처
참고 이미지=KBS화면 캡처

[이슈인팩트 윤우란 기자]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 하명으로 경찰이 당시 울산시장 주변을 수사했다는 의혹과 관련, 검찰의 참고인 조사를 앞둔 검찰 소속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 1일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검찰 수사관 백씨는 전날 검찰 출석을 앞두고 지인 사무실에 들렀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숨진 수사관은 최근의 김기현 울산시장 첩보 문건 사건과 관련해 어제 오후 6시 중앙지검 출석을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다.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산하 특감반원 재직 당시 첩보 문건 생산과 전달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었다.

검찰은 “이런 일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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