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人] 수능만점 김해외고 송영준 군 “꼴찌의 대반란”
[화제人] 수능만점 김해외고 송영준 군 “꼴찌의 대반란”
  • 윤우란 기자
  • 승인 2019.12.04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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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만점자 김해외고 송영준 군

[이슈인팩트 윤우란 기자] 202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능 만점자는 전국에서 총15명이 나왔다. 이중 경남의 김해외고 3학년 송영준(18·사진) 군은 단연 큰 화제를 낳고 있다. 전교 꼴찌에서 당당히 수능 만점 신화를 썼기 때문이다.

4일 김해외고에 따르면 이 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송 군은 2020학년도 수능 전 과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송 군(18)은 지난 11월14일 치러진 수능시험에서 국어, 수학(나형), 사회탐구 2과목(한국지리, 사회문화)에서 만점을, 영어와 한국사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

송 군은 고교에 입학해 처음 치른 반편성 배치고사에서 전교생 127명 중 126등을 했다. 학교 꼴찌였던 송 군은 ‘고통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No pain, No gain)’라는 좌우명으로 고교 3년을 학업으로 치열하게 보냈다. 그 결과 수능 만점의 신화를 썼다.

송 군은 “검사가 돼 세상을 바로 세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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