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삽살개 “대 잇는다” 복제견 자연번식 성공
토종 삽살개 “대 잇는다” 복제견 자연번식 성공
  • 윤우란 기자
  • 승인 2019.12.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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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화면 캡처
KBS 화면 캡처

[이슈인팩트 윤우란 기자] 우리의 토종 개 삽살개가 복원돼 종을 잇게 됐다.

멸종 위기에 직면했던 삽살개를 충남대 김민규 교수팀은 지난 3일 복제 단모종 수컷과 자연 장모종(긴 털) 암컷이 인공수정을 통해 지난해 12월 낳은 새끼 7마리 중 2마리가 암컷 단모종 바둑이 삽살개였고, 이 단모종 바둑이 2세 중 한 마리가 최근 3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은 이 삽살개의 체세포를 받아 다른 개의 난자에 주입해 ‘암컷 난자·수컷 세포’를 융합했고, 이후 대리모 임신 과정을 통해 2017년 2월 복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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