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다르크 추미애 법무부장관 낙점...文대통령 내정
추다르크 추미애 법무부장관 낙점...文대통령 내정
  • 이준 기자
  • 승인 2019.12.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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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사진제공=청와대)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사진제공=청와대)

[이슈인팩트 이준 기자] 추다르크 라는 별명을 지닌 5선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법무부장관에 내정됐다.

5일 문재인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에 추미애(61) 의원을 지정했다.

추 내정자는 대구 경북여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연세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광주고법과 춘천·인천·전주지법 판사를 지냈다. 이후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1996년 15대 국회를 시작으로 16·18·19·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TK 출신인 추 후보자는 판사 출신으로, 당대표까지 지낸 여권의 중진인사라는 이력이 강점이다.

청와대는 “법무부 장관에 내정된 추미애 의원은 소외계층 권익 보호를 위해 법조인이 됐고 국민 중심의 판결이라는 철학을 지켜온 소신 강한 판사로 평가받았다”며 “판사, 국회의원으로 쌓아온 법률적 전문성과 정치력, 그간 추 내정자가 보여준 강한 소신과 개혁성은 국민들이 희망하는 사법개혁 완수하고 공정과 정의의 법치국가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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