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 재현...베트남 동남아게임 우승 베트남 영웅 반열
박항서 매직 재현...베트남 동남아게임 우승 베트남 영웅 반열
  • 유현이 기자
  • 승인 2019.12.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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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퇴장에도 인도네시아 꺾고 60년만에 우승”
베트남 국민 영웅 반열에 오른 박항서 감독(참고사진출처=sbs스포츠 화면 캡처)
베트남 국민 영웅 반열에 오른 박항서 감독(참고사진출처=sbs스포츠 화면 캡처)

[이슈인팩트 유현이 기자] 박항서의 매직이 또 한번 재현됐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인도네시아를 꺾고 60년 만에 동남아시아(SEA) 게임 축구 첫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10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리살 기념 경기장에서 열린 SEA 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SEA 게임 축구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박항서 감독은 이날 경기 도중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한 끝에 퇴장 당하는 악조건 속에도 팀을 우승시키며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또한 베트남을 10년 만에 SEA 게임 결승에 올려놓은 데 이어 금메달까지 따내며 베트남의 국가적 영웅으로 인정받게 됐다.

동남아시아(SEA) 게임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박항서 감독은 이날 “베트남 축구 팬들이 행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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