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정용진-백종원 '맛남의 광장'으로 화끈한 의기투합
장사의 신 정용진-백종원 '맛남의 광장'으로 화끈한 의기투합
  • 유현이 기자
  • 승인 2019.12.13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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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슈인팩트 유현이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요식업계 대부 방송인 백종원이 SBS 예능 ‘맛남의 광장’을 통해 소통해 관심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유통업계 장사의 신과 요식업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며 대중성을 확보한 인물이다. 

지난 12일 방송된 해당 방송에서 농민들의 고충을 덜어줄 ‘키다리 아저씨’로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백종원이 농가 살리기는 물론 신세계 부회장 인맥까지 동원하는 모습이 그려진 것.

이날 방송에서는 양미리에 이어 강릉의 로컬푸드 ‘감자’가 소개됐다. 식습관의 변화로 감자의 수요가 줄어든 데다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난이 감자’까지 늘어나면서 농민들의 고민이 깊어지자 ‘맛남의 광장’이 직접 농민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나섰다.

농민들의 고민을 접한 백종원은 감자의 판매를 위해 지인중 하나인 정용진 부회장에게 긴급 S.O.S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정 부회장은 긍정으로 응답했다.

정 부회장은 “저한테 한 번 와주시면 밑에 담당자와 얘기 나누시라. 제가 한 번 힘 써보겠다. 이걸 고객들에게 잘 알려서 제값 받고 팔 수 있게끔 노력해보겠다”며 “안 팔리면 제가 다 먹죠”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한 SBS ‘맛남의 광장’은 이 두사람의 황금 케미로 시청률 5.3%-7.0%-7.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첫 방송에서 기록한 시청률 5.9%보다 1.3p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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