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리베카 신드롬 열풍 “역주행 아이콘 양준일 누구?”
양준일 리베카 신드롬 열풍 “역주행 아이콘 양준일 누구?”
  • 유현이 기자
  • 승인 2019.12.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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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준일(JTBC 화면 캡처)
가수 양준일(JTBC 화면 캡처)

[이슈인팩트 유현이 기자]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양준일의 열기가 뜨겁다.

가요계와 온라인상에서 현재 '탑골 GD'(지드래곤)로 불리는 가수 양준일이 인기를 새롭게 써가고 있기 때문이다.

양준일은 최근 국내에서 갑자기 분 그의 인기로 고국으로 급 귀국 지난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팬들에게 소회와 근황을 알렸다.

이날 양준일은 미국에서의 서빙 일을 정리하고 한국에 들어온 상태임을 전했다. 양준일은 "비행기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때 너무 기뻐서 아내와 박수를 쳤다"며 "가게에서 '이번엔 다시는 안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한국에서의 새로운 미래를 꿈꿨다.

양준일은 과거 무대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다시 화제가 되며 젊은 세대들에게 '90년대 GD' '탑골 GD' 등으로 불리고 있다. 그의 대표적인 곡으로는 인기작곡가 이범희씨가 만든 ‘리베카’가 있다. 또 최근에는 JTBC '슈가맨'에 나와 1991년 데뷔곡 '리베카'를 라이브로 불러 화제가 됐다.

그는 이날 뉴스룸에 출연해 "살면서 투명인간이 된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았다"며 "내가 왜 존재하나 퀘스천 마크(물음표)가 들 때가 많았는데, 그 퀘스천 마크를 사장님이 녹여주셨다"며 앞서 앵커브리핑을 통해 한차례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손석희 앵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식당에서 서빙일을 해왔던 양준일은 향후 한국에 자리를 잡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

양준일은 오는 3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개최한다.

한편 미국 교포 출신인 가수 양준일은 1991년 싱글 앨범 '리베카'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가나다라마바사','Dance With Me 아가씨', 'Fantasy' 등으로 사랑 받았다. 하지만 1992년 종적을 감춘 뒤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번에 재주목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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