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장관 후보 오늘 청문회 '쟁점은?'
추미애 법무장관 후보 오늘 청문회 '쟁점은?'
  • 이준 기자
  • 승인 2019.12.3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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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 선거개입’.‘공수처법’ 등 쟁점 전망
참고사진=KBS 화면 캡처
참고사진=KBS 화면 캡처

[이슈인팩트 이준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30일 개최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위원회는 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추후보자의 정치자금위반혐의와 아들 군복무휴가중 미복귀 문제등을 놓고 쟁점이 될 전망이다. 또 최근 불거진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에 추 후보자가 연루됐는지 여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한 입장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으며 공방이 예상된다.

특히 야당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울산 시장 자리를 두고 민주당 내 경쟁이 치열했던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친구인 송철호 현 울산 시장이 단수 공천된 것을 두고 추 후보자의 개입 의혹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해당 사건과 관련 있는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을 대거 증인으로 신청해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쟁점화 한다는 전략이다.

30일 오전 현재 추 후보자의 청문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초반 자료 제출 문제를 놓고 여야는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 의원들은 추 후보자가 과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조사받은 바 있는 1억원의 출판비 관련 의혹, 아들의 군 복무 중 휴가 미복귀 무마 의혹, 자녀와의 금전 거래 등과 관련한 자료를 성실히 제출하지 않았다고 추 후보자를 몰아붙였다.

또 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출판비 1억원 의혹과 관련한 계좌 명세, 지역구인 서울 광진구 내 피트니스 클럽 무료 이용 의혹 등에 대한 자료를 여러 차례 요구했으나 자료를 받지 못했다며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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