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개혁보수 길을 지키자”...“8석을 80석으로 만들 것”
[이슈인팩트 이준 기자] 유승민 의원을 중심으로 한 바른미래당 탈당 의원들이 새로운보수당을 창당했다. 지난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보수당 중앙당 창당대회는 유승민 의원 등 바른미래당 탈당파가 주축이 돼 출범식을 갖고 보수대통합과 원내4당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유승민 의원은 “개혁보수의 길을 지키자. 가다가 죽으면 후배가 그 길을 갈 거고 한 사람씩 가다 보면 대한민국 정치가 바뀌어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유 의원은 “현재 8석을 80석으로 만들겠다”는 총선 목표도 제시하며 의욕적인 출범을 알렸다.
그러나 새보수당은 4·15 총선까지 넘어야 할 과제가 산적한 상황이다. 당장 바른미래당에 남겨진 20명의 국회의원들에 대한 합류 및 안철수계 의원들의 동참 추진등 세 규합 및 확산의 숙제가 남았다. 또 4월 총선에서 목표한 의석수를 확보해 유력 정당으로서 입지를 굳혀야하는 과제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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