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 유현이 기자] 영화 기생충이 잇따라 해외 유력 영화제에서 수상 소식을 전해오며 열기가 식을줄 모르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지난 4일 전미비평가협회(National Society of Film Critics) 연례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작품상(Best Picture)을 받았다. 또 한진원 작가가 각본상(Best Screenplay)도 수상해 2관왕의 영예까지 안았다.
앞서 ‘기생충’은 호주 아카데미 시상식(AACTA)에서도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수상했다.
한편 ‘기생충’(Parasite)은 미국 대학의 수업 교재로 쓰이게 됐다.
4일(현지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현지 한인매체 ‘뉴스앤포스트’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은 최근 이같은 열기에 힘 입어 조지아공대(일명 조지아테크)는 4학년 학생 대상의 고급 한국어 수업 강좌에 교재로 쓰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대학의 강좌명 ‘한국영화: 봉준호 특집’에서 봉 감독이 또다른 연출작 ‘살인의 추억’(2003년), ‘괴물’(2006년), ‘마더’(2009년), ‘기생충’(2019년) 등 네 작품을 교재로 쓰인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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