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 윤우란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재앙이 점점 더 위력을 넓혀가고 있다. 31일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중국 현지에서 1만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1명 더 추가돼 총 일곱번째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우한에서 청도를 경유해 귀국한 20대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3일 입국한 후 26일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 현재 서울의료원에서 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발생한 국내 확진환자 6명은 격리돼 치료를 받는 중이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의 발생지인 중국은 현재 확진자만 1만명에 육박하고 사망자수는 213명이라고 중국 정부가 공식 발표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31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의 우한폐렴의 누적 확진자는 9692명, 사망자는 213명이라고 발표했다. 확진 환자 수의 경우 하루 새 1981명 증가한 것이다.
저작권자 © 이슈인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