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 윤우란 기자] 전국 환경교육과 대학생 학술대회 ‘E-CO CUP’이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1월 3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순천시가 주최하고 전국 환경교육과 대학생 연합회가 주관·진행하며 전국환경교사 모임이 후원한다.
‘E-CO CUP(순천만습지 대학생 환경교육 학술대회)’ 대회는 전국 대학의 환경교육과 학생과 환경교육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이 함께 모여 대학생의 입장에서 창의적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제시해 학교 및 사회 환경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 대학생 간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순천만습지 견학과 환경·교육적 토론을 통하여 환경감수성, 환경 공동체 의식, 의사소통 및 갈등 해결능력 등의 역량을 키우게 된다.
참가자들은 발표에 앞서 순천만 습지를 탐방하고 순천만습지와 학교 및 사회 환경교육을 연계하여 학술대회 발표를 위한 지도안 및 시연, 교구제작, 프로그램 설계 등 팀별 활동을 통해 학술대회를 준비한다.
첫날인 31일은 개회식에 이어 환경퀴즈, 호키포키, 99초 게임, 신서유기 게임 등으로 참가자 상호간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순천만습지를 현장 방문하고 4개 분야로 나누어 학교 및 사회 환경교육과 연계한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일차는 본격적인 팀별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팀당 20분의 발표시간이 주어지며 발표형식은 제한이 없다.
심사위원은 국내 환경교육과 교수진 등 전문가로 구성되어 순천시와 환대련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을 선정하고 순천시장상을 수여한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순천만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우수 발표팀에게는 최우수 1팀과 우수 2팀을 선정해 순천시장상이 수여되고 발표 자료는 영상으로 촬영돼 순천만 보전과에 제공된다. 심사에는 순천만 보전과, 환경교육과 교수진, 전국환경교육과 대학생 연합회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