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내전 저자 김웅 전 검사 새보수당 입당 ‘새보수당 인재영입1호’
검사내전 저자 김웅 전 검사 새보수당 입당 ‘새보수당 인재영입1호’
  • 이준 기자
  • 승인 2020.02.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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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사기 카르텔 때려잡겠다”
참고사진=MBN캡처
참고사진=MBN캡처

[이슈인팩트 이준 기자] 검사내전의 저자 김웅 전 차장검사가 4일 ‘인재영입 1호’로 새로운보수당에 입당했다. 새보수당 인재영입 1호가 됐다. 김 전 검사는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 처리에 반발해 지난달 사직한 인물이다.

김 전 차장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보수당 입당 환영식에서 “제가 잘하는 일은 사기꾼을 때려잡는 일이다. 대한민국 사기 공화국 최정점의 사기 카르텔을 때려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전 차장검사는 검경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국민에게 불리하고, 불편하고, 부당한 법이 왜 개혁으로 둔갑됐는지 납득할 수 없었다”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반칙과 특권이 감성팔이와 선동을 만나 그게 ‘개혁’이 됐다”고 비판했다.

김 전 차장검사는 “저만 전쟁터에 빠져 나온 것 같아 정치 입문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당초 김웅 전 검사는 자유한국당이 영입을 위해 적극 애써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에 자발적으로 김 전 검사가 새보수당에 입당함으로써 인재영입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도 이날 조직강화특위 위원을 지낸 전주혜 변호사와 당 미디어특위 위원으로 활동 중인 유정화 변호사를 비롯해 정선미, 김복단, 오승연, 박소예, 홍지혜 변호사 등 대거 법조인력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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