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 2020 개봉 박두...봉준호 ‘기생충’ 인정받나?
아카데미 시상식 2020 개봉 박두...봉준호 ‘기생충’ 인정받나?
  • 유현이 기자
  • 승인 2020.02.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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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포스터
영화 기생충 포스터(사진출처=CJ엔터테인먼트)

[이슈인팩트 유현이 기자]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2020이 개막 하루를 남겨둔 가운데 한국이 봉준호 감독작품 ‘기생충’이 몇 개 부문에서 수상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봉준호 감독 ‘기생충’은 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이 영화제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기생충’은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각본·편집·미술·국제영화상(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기생충의 수상의 영예를 안으면 101년 한국 영화 역사를 다시 쓰게 되고, 92년 아카데미상 역사도 바뀐다. 현지 언론과 평론가들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 기생충의 유일한 경쟁작은 샘 멘데스 감독의 ‘1917’이다.

미국에서 치러지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영화의 본고장 할리우드에서 열리는 영화제 답게 전세계적으로 권위와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영화제 수상작과 감독, 배우 등은 이후 성공가도를 달리는 것이 불문율로 알려져 있다.

한편 국내 영화 전문가들은 ‘기생충’이 2개 혹은 3개 정도 받을 것으로 예측했고, 해당 부문은 외국어영화상 이외에 작품상이나 감독상, 각본·미술·편집상 중 하나를 받을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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