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 특별세무조사 왜? 국세청 중수부 서울청조사4국 투입
중흥건설 특별세무조사 왜? 국세청 중수부 서울청조사4국 투입
  • 최진경 기자
  • 승인 2020.02.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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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흥건설 홈페이지 캡처
사진=중흥건설 홈페이지 캡처

[이슈인팩트 최진경 기자] 서울지방국세청이 중흥건설에 대해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세정당국에 따르면 서울국세청 조사4국 직원들이 최근 광주 북구 중흥동 중흥건설 본사를 방문해 세무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4국은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부서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사가 2015년 이후 4년 만에 받는 정기세무조사지만 관할인 광주지방국세청이 아닌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는 서울청 조사4국이 투입됐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한편 광주·전남을 기반으로 한 중흥건설은 순천시 신대지구, 세종시, 경기 일대 아파트 사업 등을 성공리에 분양하며 중견 건설 그룹으로 성장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광주지역 일간지와 경제지 등 언론사도 인수했다.

중흥건설을 주력 회사로 두고 있는 중흥그룹은 현재 재계 서열 34위다. 2018년 기준 자산총액 9조5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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