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이커머스 매출 폭등
[전문가칼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이커머스 매출 폭등
  • 이슈인팩트
  • 승인 2020.02.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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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팩트 전문가칼럼/김태영 온라인유통연구소장] 코로나 바이러스로 학원, 학교, 키즈카페, 극장가 쇼핑몰 등 사람이 모이는 곳은 전부 가면 안 되는 장소가 되어 버렸다. 갑자기 집에만 머물며 지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이커머스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급증 했다. 마스크, 손 세정제 제품은 항상 각 온라인 몰의 베스트에 올라 와 있고, 아직도 마스크를 대량으로 구매하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앞으로 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상황이 쉽게 걷히지 않을 듯하다. 어떤 이들은 앞으로 1달만 지나고, 날이 따뜻해지면 괜찮아 질 거라고 말하지만, 그리 금방 나아질 것 같지는 않다. 모 백화점은 임시 휴점한 이후 손실 보는 금액이 백억이 넘는다고 한다. 거기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의 생계까지 위협받지 않을가 걱정이다.

이커머스 채널은 매출이 폭증하고 있다. 쇼핑몰은 쇼핑몰대로 늘고 있고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음식 배달 업체는 그들대로 배달 물량이 늘어서 표정 관리 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스마트 폰을 이용한 온라인 플랫폼 이용을 더욱 늘게 만들고 있다. 외식 업계는 코로나 때문에 매출 급감이 심각하다.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상당 생활에 지장을 받을 것이다. 유명 식당이라 해도 지금처럼 방문을 꺼리는 분위기가 지속되면 계속 버티기 어렵다.

전염병 때문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아 힘들기도 하지만 각종 루머나 소문 때문에 어려워 하는 경우도 있다. 모 아파트 단지에는 배달도 안 간다고 한다. 코로나 전염 될까 걱정하는 건 알겠는데, 과도한 우려와 루머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 벽이 생기고 관련된 업계 종사자들이 생계 위협을 받을까 우려된다. 가짜 뉴스 등 불안을 증폭시키는 모습들은 정부가 나서서 철저히 단속해야 될 것이다. 진짜 위험보다 더 무서운 게 확인 안 된 두려움 일 것이다. 아무쪼록, 정부, 지자체는 잘 대처를 하고 개개인들은 위생 청결에 신경을 써서 하루 빨리 이 사태가 진정 되기를 바랄 뿐이다.

* 외부 필자의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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