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현황...확진자만 346명 “전국 안전지대 없다”
코로나19 국내 현황...확진자만 346명 “전국 안전지대 없다”
  • 윤우란 기자
  • 승인 2020.02.22 13:4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하루새 142명 증가 ‘초비상’...국내 총 346명·사망 2명
코로나19 현환을 발표하고 있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사진출처=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현환을 발표하고 있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사진출처=질병관리본부)

[이슈인팩트 윤우란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22일 하루새 142명이 늘어 총 346명으로 늘고 사망자수는 2명이다. 이같은 큰 폭의 확진자수수 증가는 경북 대구.청도 지역에서 발생한 환자에 의한 전염으로 밝혀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신천지교회 신자들의 부적절한 집단 포교활동과 이동이 이번 확진자 수 대폭증가를 가져온 것으로 밝혀져 주목된다.

정부 보건당국은 한동안 소강상태였던 코로나19환자수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바싹 긴장하는 가운데 사실상 전국이 안전지대가 없다는 잠정결론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오전 9시 기준 밝힌 국내 현재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 대비 142명 늘어난 총 346명이다.

새로 발생한 환자 142명 가운데 131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경북에서 103명, 대구에서 28명이다. 이외에 부산(2), 경기(2), 충북(2), 대전(1), 광주(1), 전북(1), 세종(1), 제주(1) 등이다.

추가 확인된 환자 중에서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38명이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신규 환자는 경북(10), 대구(24), 부산(1), 경기(1), 광주(1), 세종(1) 등 전국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전날 131명에서 이날 169명으로 증가했다.

또 청도대남병원 관련 환자는 92명이 추가됐다. 92명 중 91명은 경북, 1명은 대구 지역 발생자다.

중대본은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정시우 2020-02-23 08:56:53
신천지가 문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