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악재 ‘삼성전자 구미사업장.GS칼텍스’등 업장폐쇄
코로나19 악재 ‘삼성전자 구미사업장.GS칼텍스’등 업장폐쇄
  • 최진경 기자
  • 승인 2020.02.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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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발생 따른 방역등 예방조치 총력...생산 차질 불가피
삼성전자, GS캍텍스 각 사 CI
삼성전자, GS칼텍스 각사 CI

[이슈인팩트 최진경 기자] 코로나 발 위기가 산업계 전반으로까지 불똥이 뛰며 업장폐쇄 등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과 GS칼텍스, LG전자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정상적인 공장 및 연구소 가동에 일시 제동이 걸리게 됐다.

22일 산업계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오는 24일 오전까지 구미사업장을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사업장은 폴더블폰 등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곳으로 정상적인 생산중단이 불가피해졌다.

이 업장 해당 코로나19 확진자는 스마트폰 생산을 담당하는 무선사업부 소속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삼성전자 측은 현재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팀을 가동하고 구미사업장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중이며 확진자가 발생한 층에 대한 전 직원의 출입을 제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측은 다음주 25일부터 공장이 정상가동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GS칼텍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곤혹스런 상황에 처했다.

GS칼텍스 대전 기술연구소는 지난 21일 전 직원을 조기 퇴근시키고 전체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앞서 코로나19 감염 의심자와 접촉한 직원이 나오자 해당 직원을 즉시 재택근무시킨 뒤 선제적인 예방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GS칼텍스 직원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의 남편과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이 의심되는 확진자의 남편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밖에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코로나19 확진 의심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경북(TK) 지역으로부터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장 간 출장 금지 조치를 내리고 있다. 이들 회사들은 직원들의 출장도 자제를 권고하며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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