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진자 1000명 선(線) 뚫렸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1000명 선(線) 뚫렸다
  • 윤우란 기자
  • 승인 2020.02.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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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12시 현재 전계계 코로나 확진자수(이미지 출처=보건복지부 홈페이지)
26일 12시 현재 전계계 코로나 확진자수(이미지 출처=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이슈인팩트 윤우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최조 코로나 발생국가인 중국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10시 기준으로 전날 오후 4시보다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69명 늘었다고 집계했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총 1146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지 37일만에 1000명을 넘어섰다.

새롭게 확인된 확진자 169명 중 153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에서 134명, 경북에서 19명이다. 나머지 확진자는 서울에서 4명, 부산에서 8명, 인천에서 1명, 경기에서 1명, 경남에서 2명이다. 전체 확진자 1146명 가운데 944명(82.4%)이 TK 지역에 몰려 있다.

검사는 현재까지 총 4만4981명이 받았으며 2만8247명은 음성판정이 나왔고 1만6734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발표한 국내 사망자는 11명이다. 하지만 대구광역시가 이보다 앞서 밝힌 추가 사망자 1명까지 합치면 사망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어난다.

한편 중국 내 코로나19 환자는 406명이 추가됐다.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가위원회는 406명의 신규 확진 환자 가운데 후베이성에서 40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추가 사망자 수는 52명으로 모두 후베이성 환자다. 누적 환자수는 7만8064명이, 사망자는 271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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