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임영웅 ‘보라빛 엽서’ 압도적 1위...대세 트롯남 등극
미스터트롯 임영웅 ‘보라빛 엽서’ 압도적 1위...대세 트롯남 등극
  • 유현이 기자
  • 승인 2020.02.28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전드 미션'서 쟁쟁한 경쟁자 영탁, 장민호 제끼고 1위 올라
트롯 가수 임영웅(미스터트롯 화면 캡처)
열창하는 트롯 가수 임영웅(미스터트롯 화면 캡처)

[이슈인팩트 유현이 기자] 트롯계 떠오르는 혜성 임영웅의 약진이 무섭다. 임영웅은 지난 27일 방송된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9회 준결승전 1라운드 ‘레전드 미션’에서 설운도의 ‘보라빛 엽서’를 불러 압도적인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임영웅은 이날 방송에서 특유의 감미롭지만 묵직한 톤의 자신만의 음성으로 노래를 불러 안방극장 팬들과 방청객을 숨죽이게 했다.

앞선 무대에서 이미 노사연의 ‘바램’과 김광석의 ‘어느60대 노부부 이야기’ 등을 통해 임영웅 표 스타일을 구축해 인기를 끌어왔다.

이날 무대도 역시 특유의 깔끔하면서도 퍼펙트한 임영웅식 퍼포먼스를 선보여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임영웅의 노래가 끝나자 마스터들의 호평이 잇따랐고 관객들의 연호와 환호까지 쏟아지며 공연장은 흡사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이날 임영웅은 962점이라는 역대급 점수로 명불허전 가창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임영웅에 이어 막강한 경쟁후보였던 영탁도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간드러지면서도 절제된 가창력으로 불러내 952점을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남진의 ‘상사화’를 선곡한 장민호는 944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