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정동원 새벽 생방송 출연 논란 왜? "방송법 위반이라는데..."
미스터트롯 정동원 새벽 생방송 출연 논란 왜? "방송법 위반이라는데..."
  • 유현이 기자
  • 승인 2020.03.14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작진 측 "정동원 군이 원해...아버지의 동의서와 현장 배석하에 촬영"
TV조선 화면 캡처
TV조선 화면 캡처

[이슈인팩트 유현이 기자] '미스터트롯'이 출연자 중 만 12세인 정동원의 새벽 생방송에 출연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미성년잔인 정동원의 새벽 시간대 방송 출연이 일종의 방송법 위반사항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은 일부 생방송으로 결승전을 진행하며 결승 진출 TOP7 중 한명인 정동원 군을 출연시켰다. 이때 방송 시간은 자정이 넘은 13일 오전 12시 50분이었다.

현행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2조 2항에 따르면 15세 미만의 청소년은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의 시간에 방송에 출연할 수 없다. 정동원은 2007년 3월 19일생으로, 아직 만 15세가 되지 않아 문제가 된 것.

이와관련 미스터트 제작진은 “본인이 너무 참여하고 싶어 했고, 아버지가 동의서를 작성했다”며 “아버지가 본인이 현장에 배석해 있으니 같이 봤으면 좋겠다, 동원이가 너무 원한다고 했다. 제작진도 고민하다 동의서를 받고, 아버지도 현장에 계셔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후 시청자들과 누리꾼등은 정동원 새벽시간대 출연과 관련해 다수의 민원이 제기하며 부적절성을 공론화 했다. 제작진 측은 향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측은 심의 규정에 따라 위반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공은 방송통신위원회로 전달된 상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