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 윤우란 기자] 경기 성남의 ‘성남은혜의 강’ 교회에서 1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이나 머더기로 발생했다. 서울 신도림역 구로콜센터 이후 우려됐던 수도권 지역에서의 두 번째 집단 감염 사례로 추가 확진에 대한 비상등이 켜졌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16일 긴급브리핑을 열고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46명이라고 고 밝혔다.
앞서 성남 양지동 은혜의 강 교회목사 부부와 신도 등 6명은 지난 9~15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은 시장은 성남지역 종교 지도자와 재 회의를 갖고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회는 지난 8일 함께 예배를 본것으로 조사됐다.
성남시는 은혜의 강의 설립연도는 1998년이며 신도수는 130명 정도라고 했다.
보건당국은 은혜의 강 교회 확진자들은 지난 8일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파악했다.
당국은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자 8일 예배에 참석한 90여명 등 신도 135명 전체를 대상으로 15일 검체를 채취,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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