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회장 셀트리온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현황 발표...주가 ‘급등’
서정진 회장 셀트리온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현황 발표...주가 ‘급등’
  • 황인국 기자
  • 승인 2020.03.23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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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제약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제약 회장

[이슈인팩트 황인국 기자] 셀트리온제약 등 계열3사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관련 기자간담회를 앞두고 기대감을 반영한 주가급등 현상이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정진 셀트리온제약 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3시30분 증시 종료 후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및 진단 키트 개발 진척 상황과 인체임상 가능 시점을 두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주식시장에서는 이회사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셀트리온 그룹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오후 12시 24분 기준 셀트리온제약은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8850원(25.95%) 급등한 4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같은 시간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6100원(9.78%) 오른 6만8500원에, 셀트리온은 1만9000원(12.46%) 오른 17만15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서정진 회장은 앞서 향후 6개월 안에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따라서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까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진척 사항, 진단키트 상용화 시점 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있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19일 셀트리온 그룹은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공고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에 우선순위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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