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 정선 기자] 코로나19로 극장가도 된서리를 맞고 있다.
30일 월요일 평일 저녁 경기 수원 시내 한 영화 체인점에는 수입영화 상영에 관객 4명이 덩그러니 앉아 영화를 관람했다. 해당 극장은 평소에는 모두 정상가동 돼던 티켓자동 판매대도 전기절약을 이유로 단 1대만 운영되고 있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관객 대폭 감소로 영화산업도 위기를 맞고 있다. CGV등 국내 주요 영화 체인점마다 자구책으로 상영관 수와 하루 상영 횟수를 대폭 줄이고 있으나 관객 유입은 평소 10%대 미만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영화계는 고사 직전의 산업에 위기 극복과 지원책 등 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으나 해결책은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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