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종필의 생각대로 톡톡] ‘생각대로 톡톡’ 연재에 들어가며...
[하종필의 생각대로 톡톡] ‘생각대로 톡톡’ 연재에 들어가며...
  • 이슈인팩트
  • 승인 2018.04.1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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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필 중원대 교수(본지 편집자문위원)
하종필 중원대 교수(본지 편집자문위원)

[이슈인팩트=하종필 중원대 교수] 생각은 갑자기 떠오른다. 혼자 있을 때, 여럿 있을 때, 음식을 먹고 마실 때, 버스나 전철을 탔을 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그 생각들을 정리하여 기록을 남기면 토막글이 되거나 시, 혹은 수필이 될 것이다.

나는 글짓기를 좋아하다 보니 네이버 메모에서 주로 시를 읊었다.

지은 시들을 사진과 함께 밴드나 카카오 톡에 올려놓으면 독자들의 반응이 좋았다.

시집을 엮을 만큼의 글이 모인 지금(2017년 12월 11일)은 1페이지를 넘지 않는 글들을 쓰고 싶어졌다. 모험이면서 도전이다.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책이나 논문을 쓰기 위해서는 다른 책들을 많이 읽는다. 그리고 컴퓨터 앞에 오래도록 앉아 고치거나 덧붙이는 작업이 뒤따른다.

이번에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 생각나는 대로 스마트 폰의 자판을 톡톡 눌러서 글을 만들었다.

그러나 글들이 나의 삶에 대한 넋두리는 아니다. 무언가 뜻이 있고 그것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글을 씀에 있어 나는 3가지의 원칙을 정했다. 첫째, 하나의 주제들은 한 페이지를 넘지 않도록 했다. 나의 생각들에 독자를 지루하게 하거나 억지로 시간을 낭비하게 만들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 하나의 주제를 정하면 하루를 넘기지 않고 마무리한다.

셋째, 원고를 마무리 지을 시간은 정하지 않았다. 늘 그렇듯이 어느 정도 원고가 모이면 독자들을 만날 생각이니까. 앞으로 이슈인팩트 독자님들과 온라인과 SNS 공간에서 즐거운 만남을 약속한다.

※ 외부 필자의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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