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개발원, "대학 졸업생 중 85.2%가 음주한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대학 졸업생 중 85.2%가 음주한다"
  • 윤우란 기자
  • 승인 2020.03.3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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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팩트 윤우란 기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이 3월 31일 ‘KRIVET Issue Brief’ 제181호 ‘대학교 졸업생의 음주와 흡연이 학업 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발표에 따르면 대학 졸업생 중 85.2%가 음주를 하며, 흡연에 관하여는 17.6%가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응답했다. 음주의 정도에 있어서 성별의 격차가 거의 없으나, 흡연율은 남자가 여자보다 9.2배 높았다.

회귀분석 결과 다른 조건이 같다면, 술을 주 3~4회 이상 마시는 경우 졸업 평균 평점이 1.2점 이상 낮아지고 담배를 1~5개 이상 피우면 2.3점 이상 낮아졌다.

그러므로 대학과 정부는 학생의 음주빈도를 낮추고, 금연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및 환경 조성에 있어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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