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올들어 최고...정당 지지도 ‘민주당43.2% vs통합당28.8%’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올들어 최고...정당 지지도 ‘민주당43.2% vs통합당28.8%’
  • 이준 기자
  • 승인 2020.04.0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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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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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팩트 이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대비 1.1%p 오른 53.7%(매우 잘함 33.6%, 잘하는 편 20.1%)로 소폭 상승했다. 이와함께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2%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1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1주차 주간 집계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올해 들어 최고치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0.5%p로 오차범위 밖이다.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특히 2018년 11월 2주(긍정 53.7%, 부정 39.4%)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격차를 기록했다.

충청권(6.0%p↑), 50대(4.3%p↑)와 60대 이상(3.3%p↑), 주부(5.1%p↑) 및 자영업(4.6%p↑)에서는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반면, 30대(58.9%→56.4%, 2.5%p↓), TK(40.7%→35.2%, 4.0%p↓)에서는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이미지 출처=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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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3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4%p 내린 43.2%, 미래통합당은 1.2%p 내린 28.8%, 정의당은 0.8%p 오른 5.4%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0.5%p 오른 3.8%를 기록하였고, 다음으로 민생당 2.2%, 친박신당 1.7%, 우리공화당 1.4%, 민중당 1.4%, 한국경제당 1.3%였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0.6%p 오른 9.0%를 기록했다.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는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지난주 대비 2.4%포인트 내린 25.0%, 더불어시민당은 8.1%포인트 내린 21.7%로 집계됐다.

열린민주당은 2.7%포인트 오른 14.4%, 정의당은 2.6%포인트 오른 8.5%, 국민의당은 0.4%포인트 오른 4.7%를 기록했다. 민생당은 2.8%, 친박신당은 2.1%, 우리공화당은 1.9%, 한국경제당 1.6%, 민중당은 1.6%였다. 비례대표 선거에서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응답자는 12.4%였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5.4%다.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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