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지성호 당선인 '김정은 사망' 주장 신빙성은?
탈북자 지성호 당선인 '김정은 사망' 주장 신빙성은?
  • 황인국 기자
  • 승인 2020.05.0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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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사망 99%" 주장에 청와대 "특이동향 없어"
김정은 국방위원장(참고사진=MBN 화면 캡처)
김정은 국방위원장(참고사진=MBN 화면 캡처)

[이슈인팩트 황인국 기자] 탈북자 출신으로 4·15 총선에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지성호 당선인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망을 99% 확신한다고 해 그 신빙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터진 이후 여전히 그 진위여부가 미스테리로 남아 있는 가운데 여러 추측과 설들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탈북자 출신의 입에서 나온 말이어서 세간의 관심은 증폭되고 있다.

지 당선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위원장이 심혈관질환 수술 후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싶었는데 지난 주말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100%는 아니고 99%라고 말씀드릴 정도”라며 “후계 문제로 복잡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 당선인은 김 위원장이 “지난 주말 수술 후유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후계 구도와 관련해서 “김일성·김정일 사망 당시 일주일 지나 발표됐던 것으로 봤을 때 이번 주말에 발표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김 위원장 사망에 따른 충격에 대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신변에 이상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청와대는 이같은 반응은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지난달 21일부터 한결같은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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