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1만명 넘어...이태원클럽.홍대주점발 재확진 도화선
코로나19 확진자 1만명 넘어...이태원클럽.홍대주점발 재확진 도화선
  • 윤우란 기자
  • 승인 2020.05.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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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다음 포털 캡처
이미지 출처=다음 포털 캡처

[이슈인팩트 윤우란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 수가 1만1000명대를 넘어서며 대량 재확진의 우려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서울 이태원 클럽과 이후 홍대역주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이같은 대량 확진에 불을 지피는 모양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5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27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총 1만1018명이라고 밝혔다.

이 들 확진자 중 22명은 국내 발생 사례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들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추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환자 수는 △서울 14명 △대구 3명 △인천 5명(해외유입 1명) △경기 3명(해외유입 2명) △전남 1명이다. 국내 입국 과정에서 검역을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1명 있어 신규 확진환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명, 지역발생은 22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같은 260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증상이 호전돼 격리해제 조치된 확진환자 수는 59명 늘어난 98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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