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5·18광주민주화 운동 현대사의 가장 비극적 사건중 하나...내년부터 기념식 참석”
홍준표 “5·18광주민주화 운동 현대사의 가장 비극적 사건중 하나...내년부터 기념식 참석”
  • 이준 기자
  • 승인 2020.05.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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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미래한국당 홈페이지
사진출처=미래한국당 홈페이지

[이슈인팩트 이준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5·18광주민주화 운동 40주년을 맞아 자신의 SNS를 통해 “5.18 광주민주화 운동은 현대사의 가장 비극적 사건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특히 홍 전 대표는 내년 5.18 기념식때는 꼭 광주 현지를 찾아 기념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홍 전 대표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글에 “오늘은 한국 현대사에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로 기억될 광주 5.18민주화 운동을 기념하는 날”이라며 “(당시) 전남대 뒤편 우산동에서 살았던 관계로 그해 광주의 분노를 온몸으로 체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해 5월엔) 택시 운전사의 분신, 보성고 고등학생의 분신, 전남대 박승희 양의 분신등 유난히 분신사건이 많았다”며 “우리는 분노하는 시위대의 눈을 피해 전남대 병원 뒷문을 드나들면서 사체 검시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34년 전인 1991년 광주지검 강력부 시절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대표는 또 “지난 탄핵 대선(2017년 19대 대선) 때 추념 방문했던 망월동 국립묘지에서 그날의 함성을 되새겼다”며 “아직 공적 활동이 시작되지 않아 올해는 대구에서 추념으로 그치지만 내년부터는 꼭 광주 추념식에 참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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