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박병석 국회의장 확정 21대 첫 국회의장...김진표 불출마 선언
더민주 박병석 국회의장 확정 21대 첫 국회의장...김진표 불출마 선언
  • 이준 기자
  • 승인 2020.05.20 14: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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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팩트 이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6선 박병석(68·대전 서구갑) 의원이 21대 국회 첫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박 의원과 전반기 국회의장 자리를 경쟁했던 5선의 김진표 민주당 의원(73·경기 수원무)은 20일 경선 불출마를 선언함으로써 박 의원이 경선 없이 추대 절차를 밟는다.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놓고 박 의원과 추대 협의를 벌인 5선의 김진표 의원은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고민 끝에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병석 의원은 대전고, 성균관대를 나와 중앙일보에 입사해 홍콩특파원과 경제부장을 지냈다. 김대중 정부 출범 직후인 1998년 국민회의 수석부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1999년에는 고건 서울시장 시절 정무부시장을 지낸 뒤 2000년 16대 국회에 입성해 대전에서 내리 6선을 했다.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등을 지냈다. 2012년 19대 국회 전반기에는 국회 부의장을 맡았다.

이에 따라 부의장은 더민주 여성의원 김상희 의원과 5선의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 간 대결로 좁혀지는 모양새다. 민주당 국회의장단 후보 선거는 25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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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환 2020-05-20 15:12:16
축하드립니다.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봉사하여 주십시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