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춘 충격적 그루밍 범죄...16세 미성년 제자와도 성 관계
왕기춘 충격적 그루밍 범죄...16세 미성년 제자와도 성 관계
  • 윤우란 기자
  • 승인 2020.05.2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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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기춘 전 유도선수(KBS 화면 캡처)
왕기춘 전 유도선수(KBS 화면 캡처)

[이슈인팩트 윤우란 기자] 한때 국가대표 유도 선수였던 왕기춘(32)이 미성년 여학생을 상대로도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른바 ‘그루밍’ 성범죄까지 저지르며 끝없이 추락하는 모습이다.

지난 21일 대구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수사부(양선순 부장검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는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전 국가대표 유도 선수 왕기춘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왕 선수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도관에 다니는 10대 여학생들을 상대로 ‘그루밍’ 성범죄를 저질렀다.

왕기춘은 지난 2017년 2월 26일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는 A(17)양을 성폭행한 혐의와 함께 또 다른 제자인 B(16)양을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주거지와 차량 등에서 10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왕기춘은 현재 이번 사건으로 자신의 유도협회 영구제명은 물론 평생 체육연금 100만원도 박탈당할 위기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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