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또 탁현민? 의전비서관 청와대 컴백 ‘회전문 인사?’
文정부 또 탁현민? 의전비서관 청와대 컴백 ‘회전문 인사?’
  • 이완재 기자
  • 승인 2020.05.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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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및 탁현민 행정관 SNS 캡처
사진=JTBC 및 탁현민 행정관 SNS 캡처

[이슈인팩트 이완재 기자]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26일 알려지며 미래통합당 등 야권의 비판이 예상된다. 탁 전 비서관은 현직 재임 시절에도 현 야권의 불편한 시선을 받아온 인물로 전형적인 ‘회전문 인사’라는 비난이 예상된다.

청와대 및 정치권에 따르면 26일 청와대가 국민소통수석실 산하 홍보기획비서관과 춘추관장 등 비서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탁 자문의원이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탁 자문위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1월 사직했다. 1년 4개월 만에 비서관으로 한 단계 승진해 청와대에 복귀하는 것이다.

공연기획 전문가인 탁 행정관은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캠프에서 토크콘서트 등 행사를 주도했고, 정부 출범 후에는 대규모 기념식과 회의 등 각종 대통령 행사를 기획하며 이 분야 전문인력으로 인정받아 왔다.

탁 자문위원은 과거 자신의 저서에서 ‘여성 비하’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여성계 등으로부터 여러 차례 비판을 받으며 곤욕을 치룬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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