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전환 “당 살릴 비책은? 당명도 바뀐다”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전환 “당 살릴 비책은? 당명도 바뀐다”
  • 이준 기자
  • 승인 2020.05.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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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사진=MBN 화면 캡처)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사진=MBN 화면 캡처)

[이슈인팩트 이준 기자]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곧 출범시키고 당명도 새롭게 바꿀 계획이다.

지난 27일 통합당은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 조직위원장회의를 열고 김 내정자의 특강 등을 진행했다. 이는 김 내정자의 위원장직 수락 후 사실상 첫 공식행사로 사실상 비대위 체제로 대선과 지방선거를 준비하게 됐다.

앞서 통합당은 지난 22일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을 열고 ‘김종인 비대위’ 출범을 결의한 바 있다. ‘김종인 비대위’의 최대 쟁점이었던 임기는 내년 4월 7일 재·보궐 선거까지로 정했다.

김 내정자는 상임전국위를 통과한 당헌 개정안이 마련되면 내달 1일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의 공식 취임이 다가오면서 정치권 안팎에서는 그가 통합당을 살릴 비책으로 어떤 방안을 구상하고 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내정자는 당 혁신을 위한 첫 번째 작업으로 ‘싱크(think) 없는 탱크(tank)’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여의도연구원 해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김 내정자는 통합당의 이념·노선을 재정비하기 위해 정강 정책 개정을 추진하고 당명 개정 작업에도 착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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