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 황현산 별세...담낭암 투병 '향년 73세'
문학평론가 황현산 별세...담낭암 투병 '향년 73세'
  • 윤우란 기자
  • 승인 2018.08.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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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문학예술위원회
사진=한국문학예술위원회

[이슈인팩트=윤우란 기자] 문학평론가 겸 작가인 황현산(73) 고려대 명예교수가 8일 투병 끝에 별세했다. 고인은 생전 독보적인 비평과 산문 문학으로 다수의 팬들을 거느린 비평가로 고려대 명예교수이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고인의 사인은 담낭암으로 투병붕 항암 치료를 받다 급격한 병세로 사망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1945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려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기욤 아폴리네르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경남대와 강원대 교수를 거쳐 1999년부터 고려대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30여년 간 재직했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산문집 '밤이 선생이다'를 비롯해 '말과 시간의 깊이', 최근에는 지난 6월 산문집 '황현산의 사소한 부탁' 등이 있다. 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205호, 발인 10일 오전 10시. 02-923-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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