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엔조이-애니맨, MOU 체결… “전국 점포 매출 상승 기대”
워시엔조이-애니맨, MOU 체결… “전국 점포 매출 상승 기대”
  • 장해순 기자
  • 승인 2021.05.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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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코리아런드리 서경노 대표이사, 에이에스엔 윤추황 대표이사

[이슈인팩트 장해순 기자] 프리미엄 셀프빨래방 워시엔조이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코리아런드리(대표이사 서경노)와 실시간 도움 요청 앱 애니맨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에이에스엔(대표이사 윤추황)이 5월 7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전국 6만7000여명이 헬퍼(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애니맨 앱을 통해 전국 워시엔조이 셀프빨래방 매장에서 빨래 대행 및 수거 배달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 회사는 협약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상생 협력을 이어나간다.

애니맨은 도움이 필요한 고객과, 도움을 제공하는 헬퍼를 매칭해주는 플랫폼이다. 고객은 빨래 심부름 등 원하는 요청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고, 헬퍼는 본인이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원하는 일만 수행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워시엔조이 셀프빨래방은 사업 특성상 투잡, 부업처럼 무인으로 운영되는 매장이 절반 이상이다. 유인으로 운영하는 점주 가운데는 본업으로 빨래 대행 및 수거 배달을 직접 진행해 고수익을 얻는 경우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애니맨과 협력으로 무인 매장에도 빨래 대행 및 수거 배달이 늘어나며 자연스럽게 전국 워시엔조이 매출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런드리 서경노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국 700개가 넘는 워시엔조이 매장에서 빨래 대행 및 수거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점주들이 힘들이지 않아도 매장 매출 상승에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에이에스엔 윤추황 대표는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통한 일거리 창출하는 것에 큰 가치를 느낀다”며 “앞으로 워시엔조이와 애니맨의 만남으로 더 많은 사업의 시너지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시엔조이를 운영하는 코리아런드리는 세탁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존 세탁 업계와 차별화한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HACCP 인증 완료 세탁 장비 사용 △세제 자동 공급 장치 개발 △디스인펙턴트 A(Disinfectant A)를 사용한 항균 세탁 코스 개발 등을 업계 최초로 시도했으며, 최근 키오스크 시스템을 넘은 빨래방 최초의 간편결제 앱 워시앤페이(Wash&PAY)를 출시하며 언택트 기반의 세탁 솔루션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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